EZ EZViwe

천하제일을 향한 고급육 경쟁력…‘꿈을 현실로’

화제의 농장 / 1년간 한우 1등급 이상 100% 출하 기록…정읍단풍미인 회원 성원농장

기자  2010.04.28 09:25:07

기사프린트

 
경락가 두당 1백65만원 추가수익…농후사료비 70% 절감 효과
꾸준한 종축개량 노력·‘상상이상’ 고급육 프로그램 접목 결실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역시 구호만이 아니었다.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고객에게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장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어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 할 수 있습니다”가 실증으로 속속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정읍단풍미인 회원인 성원농장(대표 한철원·사진).

성원농장은 1984년부터 번식우 30두로 한우 사업을 시작, 현재는 번식일관사육농장으로 총 36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번식우 농장과 비육우 농장을 분리 사육하고 있다.
이 농장의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년간 출하성적을 보면 출하두수 45두에서 평균 도체중 462.1kg, 배최장단면적 93.9㎠, 근내지방도 8.0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육질등급 출현율에서도 1++ 77.8%, 1+ 15.5%, 1등급 6.7%로 육질등급 1+이상이 93.3%, 1등급이상 100%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적은 도체중의 경우 전국평균대비 48.1kg이 높은 것이며, 육질 1++등급은 77.8%로 전국 평균 16.0%대비 4.86배나 높은 성적이다. 1+이상 등급 이상 등급 출현율도 93.3%로 전국 평균 48.1%대비 45.2% 높게 나타난 성적이다.
특히 근내지방도(BMS) 9번 출현율이 44.4%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이 주목되고 있다. 2009년 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경락가격 기준으로 두당 판매 대금을 계산하면 두당 1백65만8천3백12원의 판매 추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이는 농후사료비의 65%~70%를 절감하는 효과인 것이다.
이러한 성적의 비결은 기록을 통한 한우 번식우 도태 및 선발을 통한 종축개량으로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양질의 조사료 위주로 송아지를 사양 관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원농장에 따르면 한우 번식우는 송아지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을 철저하게 하고, 송아지는 2개월령에 이유를 하며 6개월령까지 조사료 위주로 사양하여 건강한 송아지를 만들고 있다. 또 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기 시설과 바닥 관리, 사료조 및 급수기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소가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사양관리를 하고 있다.
성원농장 한철원 대표는 “농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익성 있는 농장을 경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출하체중 증가와 육질등급 출현율 향상을 통해 품질 고급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한다.
한 대표는 이어 농장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종축 개량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출하 체중을 증가시키고 육질 등급 향상을 통한 품질 차별화로 수익성 높은 한우 사업을 해야 함도 귀띔한다.
이에 천하제일사료 이은주부장(비육우PM)은 “앞으로도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객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쇠고기 품질 차별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브랜드를 개발 육성하고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