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영남권에 돼지정액 생산기반을 확보, 본격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최근 양산AI센터(대표이사 김길재)와 정액생산계약을 체결하고 웅돈을 입식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영남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엑스펌’ 정액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웅돈 80두 규모의 양산AI센터는 2009년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고품질의 정액 생산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바 있다. 양산AI센터에는 이미 다비육종의 마블러-S, 대요크셔, 랜드레이스가 입식돼 있으며 이달말까지는 웅돈 입식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육종의 한 관계자는 “양산AI센터로부터 ‘주문자상표 부착방식’ 형태로 정액을 확보,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있다”며 “일단 올해 1만복 정도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비육종의 듀록은 최근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이뤄진 육질조사 결과 근내지방도 4.1의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며 냉도체 육질등급에서 1+등급 출현율 63%, 1등급 이상은 92%의 출현율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