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농가 성적향상 통한 수익성개선 한몫 경기·충청·전라도 지역 계열농가들 사이에서 사료효율이 우수하다고 소문이 난 동아사료가(동아원㈜ 사료BU, BU장 김성민) 2008년, 2009년 실증자료를 발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양계영업부 유경택 이사는 “육계사육은 병아리, 사양관리, 사료가 조화를 이루어야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사료를 선택할 때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품질 좋은 사료를 이용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계열농가를 확보한 계열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볼 때 사업의 동반자로서 동아사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동아사료는 사료가격 경쟁에서 탈피하여 품질로 경쟁하면서 많은 계열농가 사장들의 수익개선과 계열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상생의 방안을 피력했다. 동아사료 육계 생산성적에 따르면 사료효율의 경우 08년 1.62에서 09년 1.60으로 개선됐고, 출하체중은 08년 33일령 1.72kg에서 09년에는 32일령 1.73kg으로 동일한 체중대비 출하일령을 하루 단축시켰다. 이와 같이 육계는 대형화되면서 사료효율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개량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개량에 부응하기 위해 동아사료 육계제품인 ‘스피드원’ 시리즈는 육계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영양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사료회사간 생산성적 차이는 계열농가의 수익과 직결되므로 계열농가들은 생산성적이 우수한 사료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동아사료를 이용한 윤면호 사장의 사례를 보면 31일령 1.713kg의 평균체중과 1.56의 사료효율로 출하하여 4백46만9천7백원의 사료 인센티브를 받아 타 사료회사를 이용한 고객에 비해 2백3만6백60원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양계PM 이광호 부장은 “계열농가는 사료장려금을 많이 받기 위해 고품질의 사료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좋은 사료가 좋은 생산성적을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 좋은 사료보다 더 중요한 기본관리에 충실한 분들이 많은 사료 장려금을 받아가더군요. 특히 서산의 이종남 사장의 경우는 금년 혹한기를 대비하여 기존의 3중 윈치를 손보고, 보온덮개 계사 내부에 비닐을 덧대 단열에 만전을 기하고, 계사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출하 시에도 21℃이상을 유지합니다. 적정 환기를 유지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각 동마다 전용 신발이 있으며 계사 출입 전에 반드시 발판 소독을 거쳐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칙준수가 연중 고르게 높은 생산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며, 이러한 노력은 사료 장려금을 많이 받는 것으로 결실을 맺지요. 또한 입추횟수가 남들보다 많아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올리고요” 기술연구소 김주민 이사는 “육계사료 배합설계 시 최고의 사료효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육계사료 내 에너지, 단백질, 아미노산, 광물질, 비타민, 필수지방산의 균형이 잘 맞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또한 기후, 질병, 병아리 품질 등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영양소 설계 시 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동아사료 육계제품인 ‘스피드원’ 시리즈의 특징은 영양소 이용율이 낮은 원료의 사용을 제한하고, 펠렛 가공 전 익스펜딩을 거쳐 원료의 소화이용율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데 있습니다”며 ‘스피스원 초이스’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이어 ‘스피드원 초이스’ 사료는 면역시스템을 강화하고, 튼튼한 심장과 혈관을 만들기 위해 기능성 물질을 보강했으며, ‘스피드원 전기’ 사료는 근육, 골격, 내장기관의 급속한 발육에 맞추어 엄선된 원료를 사용했고, ‘스피드원 후기’ 사료는 일당 증체량이 90g 이상이 되도록 에너지 대 아미노산의 균형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