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모두 133두의 종돈이 수입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올 4월까지 MMA 추천을 받아 수입된 종돈(추천량 기준)은 110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는 별도로 일반관세를 적용받아 23두의 종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입량은 전년동기의 167두에 비해 20.4%가 감소한 것으로 미국산 17두를 제외한 나머지 116두는 모두 캐나다산이었다. 이가운데 1두는 국내 수입후 검역과정에서 도태됐다. 이들 수입종돈 132두를 품종별로 살펴보면 듀록이 75두(수퇘지)로 전체의 56.4%를 차지한 가운데 요크셔가 30두(암퇘지 21두, 수퇘지 9두), 랜드레이스 10두(수퇘지), 햄프셔 17두(암퇘지 10두, 수퇘지 7두) 등의 순이었다. 동아텍(주) 노승찬 대표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수출국 현지에서의 선발계획이 일부 연기되기도 했다”며 “하지만 1백두 이상의 수입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경우 올 하반기에는 종돈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