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톤 판매달성…‘하이포크’ 최장수 돈육브랜드 자리매김 (주)팜스코(사장 정학상)가 축산업계 최초로 ‘2010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이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그린 코리아(Green Korea)"를 이끌어나갈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글로벌 수준의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발굴ㆍ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하여 정학상 팜스코 사장은 “내 가족에게 먹일 소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서 품질, 위생, 표준화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팜스코는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와 ISO 9001(국제품질경영규격) 인증을 획득하고 ‘고객의 건강한 식문화 창조"라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1967년 축산업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양돈 사업을 시작한 팜스코는 40여년동안 한우물만 파온 뚝심 있는 기업이다. 1973년 사료사업에 뛰어든 이 회사는 부침 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종합축산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구축했다. 종돈계량에서부터 배합사료 및 신선육 유통, 판매까지 축산식품의 전 과정에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이 회사의 저력을 확인시켜준다. 팜스코의 축산 수직계열화 사업은 종돈, 사료, 사양관리 통일을 통한 브랜드육 생산을 목표로 사양관리, 사료급여, 백신제공 등 양돈농가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1989년 국내 사료업계 최초로 설립된 축산과학 연구소는 가축 질병의 예방ㆍ치료를 비롯해 축산분야의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국내 축산과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팜스코가 1993년 첫 선을 보인 ‘하이포크"는 국내 최장수 냉장 돈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얼리지 않은 돼지고기"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최초의 고급 냉장육시대를 연 하이포크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냉동된 돼지고기를 해동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파괴돼 맛이 떨어지는 단점을 없애 맛과 신선도가 우수하다는 반응이다. 2002년 업계 최초 1만톤 판매를 달성해 인기를 증명했고,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5년 연속 수상의 저력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