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마을(다우리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부터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130ha의 면적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혼파 재배했다. 그 결과, 수량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섞어 심었을 경우 ha당 3만903kg으로 청보리만 심은 2만5,624kg보다 20% 증가했다. 농가 소득도 청보리만 심었을 때는 4억3천만원이지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를 섞어 심었더니 5억2천만원을 보이면서 1억원 정도 증가했다. 현재 내남마을에서 생산된 곤포사일리지는 우수품질을 인정받아 천안낙우회에 4천롤을 납품계약해 2억6천만원의 소득과 지속적인 판로를 개척했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임영철 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이 앞으로도 농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 농촌에서 희망이 꽃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