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 농식품 중화권 유통망 확대 나서

aT, 중국·대만 대형 유통그룹과 MOU

기자  2010.05.26 09:47:56

기사프린트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중국 내륙지방과 대만 등 중화권 잠재시장에 대한 유통망 개척에 나선다.
aT는 20일 중국 무한(武漢)에서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무한무상양판연쇄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했다. 무한무상양판은 무한을 포함한 호북성(湖北省) 내에 70여개 매장을 보유한 중국 내륙지방의 유력 대형유통체인이다.
양측은 앞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산 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무한무상 전 매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MOU에 맞춰 무한 지역 40여개 매장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장류, 조미김, 유자차 등 대규모 한국식품 판촉전이 열릴 예정이다.
aT는 이어 24일에는 대만의 주요 유통그룹인 원동백화고분유한공사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중국 내륙과 대만 등 중화권 잠재시장에 대한 농식품 진출폭이 더욱 확대됐다”면서 “이번에 확보된 대형 유통망을 기반으로 중화권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