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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돈육수입 재개

지난달 금수조치 해제…아일랜드산도

이일호 기자  2010.06.03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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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국이 미국산 돈육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돈육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을 계기로 이뤄졌던 미국산 돈육 수입금지 조치를 지난달 1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미국은 자국산 돈육의 수출재개를 위해 중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다양한 종류의 미국산돈육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됐으며 그 규모만 2억75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은 아일랜드산 돈육에 대해서도 1년6개월만에 수입을 재개했다.
중국 정부는 아일랜드 농업부 장관과 접촉을 가진뒤 지난달 21일 다이옥신 파동에 따라 내려졌던 아일랜드산 돈육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수입금지 조치 이전에 아일랜드산 돈육 관련 제품을 매년 4천톤 가량 수입해 왔다.한편 중국은 다이옥신 논란과 함께 아일랜드산 돈육제품 회수사태가 빚어지자 2008년 12월6일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