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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과 분야별 원스톱 상담

농식품부, ‘고객지원센터’ 개설

기자  2010.06.03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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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에 ‘고객지원센터’가 개설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장태평 장관과 소비자, 생산자단체장 및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성호 한국소비자원 이사, 강우현 한농연회장, 김장현 한수현 회장이 참석했다.
농식품부가 ‘고객지원센터’를 개선한 것은 현장 농어업인, 소비자 등 농식품행정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농어민의 특성상 인터넷을 통한 민원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화민원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전화 민원은 담당과로 단순연결로 인한 장기대기, 미연결 등으로 농식품 정책고객의 불만사항, 상담내역 등을 파악할 수 없어 정책화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또한 업무 부서에도 본연의 업무 등으로 성의 있는 민원응대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농식품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민원상담 대표전화인 1577-1020번을 통한 전화 상담시 농업,농촌, 식량, 축산, 수산, 식품안전 등 전문분야별로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며, 상담원이 통화중일 때 콜백(상담예약)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담원과 필요한 시간에 통화할 수 있다.
민원 대표전화 1577-1020은 첫째도(1) 고객 불만족 제로(0), 둘째도(2) 고객 불만족 제로(0)를 추구하는 농식품행정 고객 서비스 자세이다.
전문상담분야 선택 ARS는 식량·원예·식품유통분야는 1번, 축산·위생·검역분야는 2번, 수산분야·국제협상분야는 3번, 농업·농촌·기타분야는 4번이다.
전화상담 민원을 담당과에 접수 및 처리하는 SMS 문자서비스를 도입하여 실시간적인 민원처리를 도모하는 등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태평 장관은 직접 전화상담 시연회를 통해 “다양하고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농식품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