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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원산지 속여 부당이익 악덕 음식점업주 ‘덜미’

이동일 기자  2010.06.09 1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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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수입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미산쇠고기는 호주산으로 둔갑 판매한 악덕업주가 단속에 적발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지난 7일 춘천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칠레산,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판매하고, 미산 쇠고기는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업주 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서울에서 고기를 구입해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1억3천281만원 상당의 물건을 둔갑 판매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