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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 안전·위생 파수꾼 전문성 강화

검역원, 수안보서 ‘위생업무 관계자 워크숍’ 개최

김영길 기자  2010.06.28 1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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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최영진 검역원 사무관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축산물 안전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축산식품 위생정보를 공유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충북 수안보 조선관광호텔에서 ‘축산식품 위생업무 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축산식품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검역원 본원과 지원에서 위생업무 관계자 97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축산식품 위생·안전 정책 흐름을 이해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업무능력 강화에 목적을 뒀다.
검역원 축산식품 위생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화합하는 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5월 25일 개정·공포된 ‘축산물위생관리법(종전 축산물가공처리법)’이 소개됐다. 또한 최근 이물사고, 부정불량 축산물 신고 등 7개 주제를 두고,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임재춘 국민대 교수를 초빙, ‘보고서 작성요령’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검역원은 소비자가 안전한 축산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축산식품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 워크숍 참석자는 “검역원 위생관계자들이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위생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