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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돈 관리로 MSY 25두 향한 ‘첫 걸음’

선진, 기능성 특수 고섬유형 ‘스마트 펠렛’ 출시

기자  2010.06.30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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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모돈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산자수 증대 초점
BCS관리로 수태율·포유능력 높여 건강한 자돈 육성


선진(대표이사 이범권)은 최근 다산(多産) 모돈의 특별 관리를 위한 신제품 스마트(SMART) 펠렛<사진>을 출시했다.
양돈 40년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진은 세계 수준의 MSY를 갖추기 위해서는 산자수의 증대가 반드시 선행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후보돈, 모돈의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번식돈 신제품 프로그램은 이런 점을 고려해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 펠렛은 선진 계열농장에서 2년여의 실험을 통하여 검증된 제품으로 산자수 증대와 체미돈(생시 체중 미달 자돈) 발생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자돈의 육성율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번 신제품 스마트 펠렛은 기능성 특수 섬유소의 보강, 호르몬 조절 메커니즘 도입, 에너지와 유효 아미노산의 균형, 소화기 발달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이중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기능성 특수 섬유소가 풍부한 고섬유형 펠렛이라는 점이다. 기능성 섬유소가 산자수 증대 효과를 내고, 펠렛의 높은 사료효율과 섭취량으로 많은 산자수도 충분히 길러낼 수 있다. 이 두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모돈은 많이 낳고 잘 기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산자수 증대에 맞춰 多産 모돈 사양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건강한 모돈은 수태율이 좋고 산자수가 높은 것은 물론 포유능력도 좋다. 이는 모돈의 BCS 관리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가장 생산성이 좋은 모돈의 체형(BCS)을 연구하여 모델링하여 정립했다. 선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돈 BCS(Body Condition Score)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모돈의 건강을 지켜 산자수를 높이고 연상성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진은 2013년까지 회원농장 양돈 생산성을 MSY 25두, 사료 요구율 2.8 달성을 비전으로 세우고 이와 관련 활동을 ‘Renovation 2528’이라 명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MSY 25두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모돈의 산자수 증대에서 비롯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준비했다. 양돈 생산성이 바탕이 되어야 환경의 변화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진 양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 펠렛의 개발을 주도한 선진 이주일 양돈PM은 “이번 스마트 펠렛 프로그램은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양돈의 희망이 될 Renovation 2528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스마트 펠렛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도 MSY 25두, FCR 2.8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농가와 함께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