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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생명산업 원년 선포…R&D사업 효율화 집중

교과부와 연구성과 공유 MOU

기자  2010.06.30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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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17일 ‘생명산업 DNA전’ 개최를 계기로 생명산업의 원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생명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후속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NA란, Design Nature Agriculture의 이니셜.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농업이 바이오시대를 이끌어나갈 신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R&D라는 것을 인식하고 R&D 선진화방안, 종합육성계획 수립 등 R&D 혁신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 가운데 R&D 중복투자에 대한 지적을 불식시키고, R&D 투자효율을 극대화화며 교과부의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산업화 연구를 연계하기 위해 교과부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교과부가 지원하여 구축한 다양한 생명·유전자원 인프라를 농식품부가 활용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R&D 공동기획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간다는 것이다.
양 부는 MOU에 따른 실천계획으로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종료되는 교과부 프론티어 연구사업단 중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사업단(자생식물이용, 작물유전체기능연구, 미생물유전체활용)의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농식품부가 금년 하반기부터 과제를 발굴·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추진 협약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내년도 R&D사업을 생명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제로 대폭 개편하고 예산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