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자체감사는 지도감사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우유 문진섭 감사(모산목장)와 박민길 감사(젖굴목장)에 의하면 지난달 16일 관내 낙농지원센터 9개소를 필두로 이뤄진 올해 감사는 오는 9월 중순까지 생산지원·영업·관리·신용업무부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문진섭 감사는 “각 부문별 사업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분석해보면 거의 업무를 열심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대부분”이라고 전제하고 “따라서 그 과오를 지적하기에 앞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조합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민길 감사도 “지난 보름동안 낙농지도부문에 대한 감사에서 주안점을 둔 것은 징계에 원칙을 두었다기보다 업무효율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 이뤄질 생산·영업·관리부문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