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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축산물안전관리 검사장비·기술전수

김영길 기자  2010.07.03 12: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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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왼쪽)으로 부터 검역원 김지호 주무관이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蒙古) 정부로부터 축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수의축산분야 3개 프로젝트 사업수행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몽골 정부 식량농업경공업부 명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기관)과 프로젝트 관리(PM)를 맡아 수행한 축산물규격과 김지호 주무관(개인)에게 각각 전달됐다.
검역원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몽골 측에 축산물 안전관리 제도 및 기술을 전수하고, 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차폐연구실(BSL3) 등을 지원했다.
몽골 정부는 검역원의 이러한 노력이 몽골의 주력 산업인 축산분야에서의 질병 진단능력 향상을 도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BSL3를 활용해 지난 4월 21일 도노드(Dornod) 지방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24시간 이내에 진단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검역원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가축 질병 진단, 축산물 안전관리와 관련한 선진화된 기술력을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