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는 끊임없는 사료 제조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가공사료 액상 코팅 장치(Drum coating apparatus of liquid materials for processed feed)’의 개발에 따른 특허를 출원했다. CJ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사료회사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존 가공사료의 액상 코팅 공법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액상코팅 균일도 및 가루발생 등의 품질 문제와 생산과정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 기존 공법이 일정하게 고정된 통속에 리본 또는 패들을 샤프트(축)에 장착, 이를 회전시켜 제품과 액상을 교반하는 방식이지만 CJ는 기존 공법을 역 발상으로 접근, 복잡한 내부장치 장착 없이 아예 통 자체를 회전시키는 드럼회전식 공법을 개발했다. CJ는 기존 공법에서 별개의 다단계 정선설비를 사용함에도 정선효율성 저하, 공간적, 운영적 효율성도 떨어진 부분을 코팅장치와 일체화 시키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액상코팅 및 외관 품질이 균일하고 깨끗한 제품 생산을 가능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액상코팅 및 포장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로스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내부적인 생산효율의 극대화뿐 아니라, 고객 납기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료제조기술 R&D 역량 집중…글로벌 축산회사 도약 CJ사료제조기술대학 설립 국내외 사업장 교육도 매진 한편 CJ제일제당 사료BU는 ‘글로벌 축산회사’로 도약을 목표로 OnlyOne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생산기술 개발과 해외사업장 전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9년 CJ사료제조기술대학(MIT, Manufacturing Institute of Technology)을 설립, 국내뿐 아니라 CJ 사료 Global 사업장을 대상으로 초급 과정에서 관리자 과정까지 4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명 특허도 체계화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아래 사료BU 생산총괄 임직원들의 글로벌 선진기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CJ기술력의 융합이 밑거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제일제당 심순갑 사료생산총괄은 “쉽지 않은 특허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MIT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사료제조기술 전문 센터 운영 등 CJ사료만의 특화된 생산기술들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며 매년 1~2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기술 중심의 글로벌 축산회사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