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섬강한우작목반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을 시작으로 하반기 닻을 올렸다.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소재 문막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 지역 한우경영인으로 구성된 섬강한우작목반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우수농장의 날은 구제역 발생 종식 이후 처음 개최된 행사다. 암소비육 산차·BCS초점 체계화된 제한급여 실천 육질 초음파 등 질 높은 서비스도 괄목성적 뒷받침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는 한우경영인들이 궁금해 하는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특히, 우성사료의 더 한우마루 암소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 섬강한우작목반에서 출하한 44농가의 한우암소 146두의 우수 성적을 소개하고 급여 프로그램과 사육 노하우를 소개했다. 성적 소개에 따르면 1등급 이상이 국내 평균보다 19% 더 높은 75%, 1+등급 이상이 국내 평균보다 12% 더 높은 35%이며, 육량 A, B등급이 92%로 국내평균대비 두당 약 86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한우 번식우를 키우고 있는 이필주 사장(문막읍 소재)에게는 한우암소 14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86%, 1+등급 이상 50%, A·B등급 93%의 높은 성적을 거둔데 따른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고, 원순식 사장은 거세우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올렸기 때문이다. 섬강한우작목반을 이끌고 있는 이범섭·이홍수 작목반장은 “우성사료의 체계적인 사육 프로그램과 육질 초음파 등의 질 높은 서비스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한몫을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이상환 축우부장은 “암소비육의 핵심은 산차와 BCS에 따라 비육시키기가 매우 어려우나 적정 비육기간 설정이 중요하고 올바른 암소비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철저한 제한급여가 필요하다”며 “생산비 때문에 싼 사료를 선택하기보다 일당증체와 육질등급 향상을 통한 수익구조개선도 고려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오종균 전무는 “섬강한우작목반이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단결된 힘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우 고급육 사료와 프로그램에 강점을 갖고 있는 우성사료가 향상된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 있는 한우경영을 위해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