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6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총 269만8천506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5.8%가 증가했다. <표참조> 이는 상반기 물량만으로는 지난 2003년 275만2천톤을 기록한 이래 7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으로 분석됐다. 지난 7년간 상반기 양돈사료 생산량은 △’04년 263만8천40톤 △’05년 250만8천440톤 △’06년 248만578톤 △’07년 261만7천680톤 △’08년 259만6천324톤 △’09년 254만9천838톤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상반기 양돈사료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번식용수퇘지사료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 걸쳐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던 젖먹이돼지사료가 7만5천989톤이 생산돼 전년동기 대비 무려 20.5%가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젖뗀돼지 71만6천204톤 7.7% △육성돈전기 91만3천919톤 3.6% △육성돈후기 30만8천702톤 8.3% △비육돈 3만9천211톤 28.8% △비육돈 출하 10만8천105톤 10.9% △번식용암퇘지 7천872톤 11.1% △임신돼지 30만8천719톤 0.2% △포유돼지 20만9천265톤 5%가 각각 증가했다. 자돈구간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이다. 반면 번식용수퇘지의 경우 올들어 1만565톤 생산에 그치며 유일하게 6.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