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관계기관의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양돈농가 및 종돈장 모니터링 결과 충북 보은과 진천, 경북 성주 등 3곳의 양돈장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경우 지난 4월 도내 양돈장 한곳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자 해당 농가에 대해 3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역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해당농장의 돼지는 개별검사 후 음성이 확인돼야만 도축장 출하가 허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1주일 단위로 사육단계별 시료를 채취, 검사 결과 바이러스 음성인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