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 전체시장 12% ↑ 2,626억 규모 집계 소독제와 백신이 올 상반기 국내 동물약품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동물약품 시장은 2626억1606만원으로 전년동기 2347억6224만원을 11.9% 뛰어넘었다. 특히 소독제와 백신이 폭발적인 성장률을 이어갔다. 소독제는 251억7202만원 어치를 판매해 전년동기 129억1947만원을 무려 94.8% 제껴버렸다. 백신의 경우 741억2986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584억1884만원보다 26.9% 증가했다. 소독제는 올 초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크게 주문이 늘어났고, 백신은 써코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관납됨에 따라 특수를 누렸다고 업계는 풀이했다. 이밖에도 신경계작용약(8.2%), 소화기계작용약(11.8%), 비뇨생식기계작용약(1.3%), 감각기계작용약(63.2%), 항병원성약(3.4%), 원료(8.1%) 등이 성장했다. 반면 순환기계작용약(-37.5%), 호흡기계작용약(-6.0%), 외피작용약(-2.0%), 대사성약(-5.7%), 보조적의약품(-6.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