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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돼지도축 감소세 출발

지난달 등급판정 114만5천두…6월보다 되레 줄어

이일호 기자  2010.08.12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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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하반기 돼지도축두수가 감소세로 출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7월 암퇘지 58만1천389두, 수퇘지 1만1천686두, 거세 55만1천175두 등 모두 114만4천250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1.9%가 감소한 것으로 연중 돼지도축두수가 가장 적다는 6월에 비해 7월 도축두수가 적은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4년만이다.
그러나 1년전과 비교할 때는 소폭이긴 하나 돼지도축두수가 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돼지육질등급 판정결과 1+등급 2.2%, 1등급 70.2% 등 1등급이상 출현율이 72.4%에 그치며 올 상반기 평균치인 73.8%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2등급 출현율은 22%를 기록하며 1.0%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