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남부지소는 지난 25일 횡성농업기술센터에서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관내 사슴 사육농가 및 시군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슴 결핵병 검진 및 질병 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사슴 결핵병은 전국에서 지난해 38건 961마리, 올해 현재까지 35건 780마리에서 발생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이달 초에 39마리에서 발병했다.
교육내용은 사슴 결핵병 검진사업 개요, 발생현황 및 방역대책,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일반 가축전염병 예방수칙 등이다.
남부지소는 이번 사슴농가 교육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농가들이 사슴을 구입할 때 결핵병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슴 결핵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슴 사육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