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축두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8월 암퇘지 59만3천322두, 수퇘지 1만1천241두, 거세 56만7천59두 등 모두 117만1천62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6.4%가 증가한 것이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2.4%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7월의 경우 연중 돼지도축두수가 가장 적다는 6월에 비해서도 1.9%가 줄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돼지육질등급 판정결과 1+등급 2.4%, 1등급 67.7% 등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0.1%로 1년전과 동일했다. 하지만 전월의 72.4% 보다는 1.3%P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