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지난 3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검역원 소속 검역관, 지방 공무원, 도축장에 근무하는 책임수의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 등 가금도축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축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시·도 검사관, 책임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HACCP 등 특별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07년부터 도축검사 기능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검사관의 검사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 왔으나 닭·오리 도축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09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교육내용은 닭·오리에 대한 생체 및 해체검사를 비롯해 HACCP관리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농식품부 강대진 사무관, 검역원 황인진 사무관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