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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다큐’ 추석연휴 안방 찾는다

농협·양돈자조금, MBC와 공동제작…20·21일 방영

이일호 기자  2010.09.15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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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추석연휴 우리나라의 편향된 돼지고기 소비행태를 짚어보고 저지방부위를 중심으로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확대를 도모하는 특별한 방송프로그램이 안방을 찾는다.
농협에 따르면 MBC와 공동제작한 다큐 ‘돼지날다’가 오는 20일과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씩 방영된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추석특집 돼지다큐 1부 ‘장수식품 국산돼지고기’ 편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와 선진외국의 돼지고기 소비 형태 전반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돼지껍질의 콜라겐 성분이 어린이 성장을 돕는 사례가 소개되는 것은 물론 저지방 부위 요리에 대한 기대를 통해 삼겹살 및 목심에 편향된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추세와 올바른 소비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2부 ‘양돈산업 선진화의 길’에서는 우리나라와 선진외국의 양돈산업 비교를 통해 현실로 다가온 FTA의 대응방안이 없는 지 그 대책을 모색, 양돈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농협의 한관계자는 “추석이후 돼지가격 하락에 대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단백질 식량으로 자리잡은 국산 돼지고기에 대한 편견가 오해를 불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