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된 ‘터치크린’은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청량리역 등 서울인근 주요 역 4곳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 남부터미널 등 3개 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에게 배포됐다. 특히 박황원 대표를 비롯해 크린피스 직원 4명은 추석명절 이틀 전인 지난 20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등에서 가축전염병 예방 수칙이 담겨져 있는 홍보리플렛을 귀성객에 나눠주며, 축산농가 방문 시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 터치크린은 신종플루,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예방하는 인체용 손소독제이다. 휴대하기 편리하며, 물이나 비누없이 간단히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독성과 피부자극이 없다. 크린피스는 지난해 케미텍인터내셔널에서 회사명을 바꾸고 인체용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등 종합방역 기업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황원 대표는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방역에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손소독제 기증과 방역 홍보활동이 가축전염병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