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육우산업 발전과 육품정클러스터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이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강원 춘천소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육품정클러스터사업단(대표 강태윤)은 충북도내 육우농가를 비롯해 축산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및 늘푸름홍천한우사업단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최대 육우생산지인 충북도의 육우산업 발전과 육품정클러스터사업단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육품정클러스터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홍천 늘푸름한우사업단의 성공사례를 살펴보고 육품정사업단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육품정사업단 강태윤 대표는 “육품정사업단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임에도 불구 전국에서 유일한 육우전문가공장을 설립하고 고품질의 육우생산을 위해 HACCP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육품정사업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회원 각자의 이익보다는 사업단 전체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 육품정사업단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육우농가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한 사업비 등 사업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 대표는 “현재 육품정사업단의 운영비가 부족해 회원들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고 있으며 신규 회원들의 참여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또 진천군청 이종찬씨는 “아직까지 육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육우에 대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아울러 사업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농가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를 한 육품정사업단 김홍서 대표는 “육우전문 가공장을 기반으로 충북대와 협력해 육우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육우 맛들이기 소비자초청 행사인 ‘행복열차 직거래장터’ 등에 참가하는 등 육품정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단은 회원농가 100호로 확충해 사육두수 1만천두로 확대하고 농장단위 HACCP, 무항생제인증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늘푸름홍천한우 사업단의 운영사례와 양평개군한우의 성공사례 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