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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군별 맞춤 컨설팅, 영양균형 잡는다

■트루라이프가 제안하는 환절기 닭 영양관리

기자  2010.10.02 0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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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거나 허약체질인 사람들은 감기나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더위로 인해 떨어졌던 입맛이 되살아나면서 자칫 체중이 증가해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닭도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환절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양관리 및 영양관리에 신경을 써야하고 미리 대비해서 닭의 건강상태를 유지해야만 농장에서 원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농장 위험요소 철저 점검…문제점 진단 예방
계군별 영양소 요구량 최적화 사료 설계·공급


#영양제로 면역력 관리
일반적으로 환절기 사양관리에 있어 주의사항으로 꼽는 주요 체크포인트는 온도, 습도, 환기관리이다.
하지만 농장에서 사양관리에 비중을 두어 신경쓰다보니 닭의 영양관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혹서기에 사료섭취량 저하 및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은 닭들이 환절기에 스스로 자가 면역 능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영양제로 면역능력을 향상시켜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료 섭취량 파악·관리
또한 혹서기 닭의 낮은 사료섭취량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보상섭취로 이어져 사료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사료섭취량 증가에 따른 비용증가와 더불어 불필요한 영양 과다섭취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생산비 증가를 초래하게 되며, 이는 닭의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고 닭의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위해서는 첫째, 하절기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체중손실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둘째, 하절기 동안의 계군별 섭취량을 점검해야 한다.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섭취량 저하부분을 정확하게 점검하여 닭의 영양소 요구량에 부족함이 없었는지를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셋째, 급격히 늘어나는 섭취량에 대한 제한을 해야 한다.
고온스트레스로 인하여 섭취량이 떨어지면 체중손실 및 생산성의 저하가 수반되며, 이후 섭취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접어들어 본능적으로 섭취량이 늘어남으로써 잉여 되는 부분이 지방 형태로 전환되기 용이하여 지방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급격한 섭취량 증가에 대한 부분을 제어해야 한다.

#수익증대 위한 맞춤형 컨설팅
(주)트루라이프 김정욱 수석컨설턴트는 “특히 섭취량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현재 계군의 정확한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섭취량에 근거하여 계군별 영양소요구량에 맞는 사료를 설계하여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농장마다 계군의 환경, 사양관리가 다르고 성적 및 닭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환절기를 건강하게 넘기기 위해서는 각 농장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수익증대를 위해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주)트루라이프에서는 “환절기에 대비하여 철저한 계군상태 점검을 기반으로 급격한 섭취량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양관리 및 농장별 계군의 영양소요구량에 맞는 맞춤형 최적사료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