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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친환경양돈 주인공 되자”

사진으로 보는 전북돈육생산자대회 이모저모

이일호 기자  2010.10.05 2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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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과 김현욱 전북도협의회장, 전북지역 지부장 및 회원들이 친환경양돈산업 실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0 전북돈육생산자대회’ 가 지난 4일 전북 완주의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성료됐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양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김현욱)가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전북의 돈육생산자들은 특유의 결집력을 과시하면서 친환경양돈산업의 주인공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구제역 차단방역과 철저한 돼지열병 백신접종으로 가축전염병 근절에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공조하는 가축분뇨 처리로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정착에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 ①전북도협의회 구경본 교육홍보국장(사진 왼쪽)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②전북도협의회는 우수양돈인표창과 돈육산업공로자 시상식에 이어진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전북도청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북도 노영운 축산과장, 김현욱 협의회장, 전북도 조선기 친환경축산계장. ③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는 전북의 양돈인들. ④국민의례중인 전국의 양돈지도자들. ⑤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사진왼쪽)과 김건호 부회장이 전북양돈인들과

전북의 양돈농가들과 유관산업 종사자 300여명이 함께한 이날 대회에는 전북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는 물론 양돈협회 회장단과 각도협의회장 등 전국의 양돈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이러한 전북 돈육생산자들의 의지를 지지했다.
이날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양돈산업은 육류소비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식품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수입개방 압력이 거세지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하지만 어떠한 위기라도 전북 지역 돈육생산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김현욱 전북도협의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양돈인들의 단결과 결속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라면서 “그런점에서 이번 대회는 전북, 나아가 한국양돈산업의 미래를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의 돈육생산자들은 이날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체육행사에 참여,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