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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3백만두 시대 경쟁력, 고급육 차별화에 있다

팜스코, 상주서 ‘한우 고급육 사업 비전’ 세미나 열어

기자  2010.10.18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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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물량·쇠고기 수입 증가 따른 한우시장 어려움 전망
‘초록한우’ 프로그램 접목 농가 수익향상 실증사례 소개


어떻게 하면 한우 고급육 생산비율을 높일 수 있을까.
요즘처럼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때가 없다. 한우 고급육 생산으로 FTA 등 개방 파고를 극복할 수 있는데다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산 IB 1위, No.1 파트너란 비전을 실천해가고 있는 (주)팜스코(대표 정학상 www.farms-co.com) 동부영업본부(본부장 박점수)가 최근 상주관광호텔에서 100여명의 상주 및 인근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고급육 사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열었다.
이날 동부영업본부의 박점수 본부장은 “한우 300만두 시대에 농가가 수익을 얻고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으로써 사양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비육시황에 대한 발표에서 이용일 축우PM은 “출하물량 증가와 쇠고기 수입의 증가로 한우 시장의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정우 지역부장은 농장 경영에 있어 출하된 소의 1+등급이상의 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농장에 얼마만큼 수익을 가져다주는지 실례를 들어 설명하여 사양가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추 부장은 팜스코의 농장컨설팅과 서비스 그리고 ‘초록한우’ 프로그램이 접목된 농장의 성적을 분석하여 두당 130만원의 놀라운 추가이익이 발생하였음을 제시하고 팜스코와 함께 한우사업의 미래를 위해 도전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우농가의 수익을 위해 사료회사와 농장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길이 보다 빠른 길임을 인식하고 이러한 자리가 반복적으로 지속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