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의 도드람유전자연구소에서 공급중인 돼지정액 ‘Top Plus’의 판매실적이 출시 3년만에 연간 10만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도드람유전자연구소에 따르면 도드람 포크의 육질개선,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난 ’07년 12월에 첫 출시된 Top Plus가 양돈농가들의 호응속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All Line 시스템 도입을 통한 지속적인 내구성 검사 등 철저한 품질·공정관리와 함께 불량률 0%를 목표로 한 ‘6시그마 관리기법’으로 최고 품질을 지향, 조합원들의 신뢰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전 돈군 PRRS음성돈에서 생산된 정액으로 조합원 농가에 기초한 혈통라인별 맞춤공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증가와 출하등급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도 Top Plus의 판매실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게 조합측의 분석이다. 도드람유전자연구소의 한관계자는 “미국의 왈도종돈과 축산과학원의 축진듀록을 도입,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종과 후대검정, 육질평가를 모니터링 하는 등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유전자연구소는 지난 ’08년 농림부 HACCP인증과 ’09년 우수AI센타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