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동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서경양돈농협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736번지(정천지점 2층)에서 이정배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병원 개원식<사진>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35평 규모인 동물병원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양돈전문수의사 2명이 배치됐다.
서경양돈농협은 동물병원 개원을 계기로 조합원들에 대해 보다 정확한 처방을 토대로 한 수의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1년 7월부터 시행
될 정부의 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는 예방이 아닌 치유 목적으로만 수의사 처방전을 받아 항생제를 사용할수 밖에 없다”며 “이번 동물병원 개원으로 농장 현실에 맞는 처방과 함께 항생제 남용을 방지 할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각종 동약제품에 대한 중간마진까지 환원,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이 그만큼 경감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