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6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가축방역다짐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구제역 재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즐거운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본·지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직원간 인화·단결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검역원장을 비롯해 본원 및 지원 직원 450여명이 참여했다. 가축방역다짐 실천결의대회에서는 올 상반기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방역추진 현황을 둘러보고, 향후 구제역 재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도록 실천의지를 다졌다. 양민규 수의주사와 신소연 수의주사보가 가축방역다짐 실천결의문을 낭독했고, 이어 이주호 원장 선창에 따라 전직원이 가축방역다짐 실천결의 구호를 제창했다. 화합 한마당은 족구(남자), 발야구(여자) 등 체육행사와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려졌다. 이주호 원장은 “가축질병 발생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축산농가와 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