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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내달 축분뇨처리 전수조사 실시

양돈·낙농 현장 실태파악…정책 건의·지원방향 설정

이일호 기자  2010.11.15 1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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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이 내달중 양돈농가와 낙농가의 가축분뇨처리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농협은 지난 9일 정부와 생산자단체,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소재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처리 실태조사 및 분석방향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사대상 농가는 양돈 5천330호, 젖소 5천700호 등 모두 1만1천30호에 달한다.
농장 직접 방문 형태로 이뤄질 이번 조사에는 조사원(축협 직원)외에 양돈협회와 공무원도 참여, 농장형태와 가축분뇨 처리방법, 비용은 물론 보유시설의 활용도, 사용가능 여부, 퇴액비 소비처 등도 집중 파악하게 된다.
농협은 이달중 조사원 등에 대한 지역별 교육을 거쳐 12월 한달동안 모든 조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 결과를 분석, 지역·농장별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방향에 대한 정책 건의와 처리시설의 설치 및 운영 방향 설정 뿐 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협력체계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