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대표 김성린, 조호연)는 지난 8일 인체약품 부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사업확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SK케미칼 안산공장을 1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번에 인수키로 한 SK케미칼 안산공장은 현재 SK케미칼 의약품 매출 중 약 1천억원의 매출액을 차지할 정도로 생산능력이 있고 관리가 우수한 제조시설이다. 씨티씨바이오와 SK케미칼은 앞으로 실무자간 공장 인수인계 시기와 방식, 그리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최근 씨티씨바이오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4~5건의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SK케미칼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넥시움 개량신약의 미국ㆍ유럽 진출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임상 중에 있는 조루증 치료제를 생산하는 등 신제품 생산과 SK케미칼 제품의 OEM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