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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팔다…G푸드마켓 성료

경기도, 18일부터 4일동안 코엑스서…5억3천만원 매출 올려

■김길호 기자  2010.11.24 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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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그린 Sale’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푸드마켓’<사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G푸드마켓’은 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행사 기간 동안 16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및 18개 축산업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총 8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일반인 20만명이상이 관람하는 등 돋보이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G푸드마켓은 국내 최대의 식품·농업 박람회에 G마크 등 경기 농특산물의 대규모 판매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된 것으로 최대 성과는 행사기간 동안 5억3천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명품 경기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로 온·오프라인 동시 ‘Green Sale’ 실시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11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 및 경기 우수 농특산물 공식 판매 쇼핑몰인 kgfarm.gg.go.kr 에서도 동시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어 행사장에 방문치 못한 고객이라도 G푸드 마켓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수원·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G마크 전용관’에서 경기우수농특산물을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고급 장바구니를 증정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18일부터 21일까지 행사기간동안 사이버장터를 통해서 1억2천만원과 수원·고양 G마크 전용관에서 1억1천만원, 코엑스 행사장에서 3억1천만원의 총 5억4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 18일 개막식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 각 시군이 참여해 검증된 최고의 특산물을 내놓는 큰 장터가 열렸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안전하고 고급스럽고 저렴한 농축수산물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직거래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맛좋고 건강에도 좋은 최고의 먹을거리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G푸드마켓은 국내 유통업체와 수출입 업체,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대거 참여하여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