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섬유질배합사료, 농가가 직접 만든다

농진청, 농산부산물 활용 제조 동영상 보급

기자  2010.11.24 10:13:51

기사프린트

농촌진흥청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한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자가제조 길잡이’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 원료사료의 가격 상승으로 이 제조기술에 대한 지자체, 브랜드경영체, 관련단체의 관심과 기술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섬유질배합사료 제조기술을 신속하게 확대 보급하는 차원에서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제조에 필요한 내용을 엮어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됐다.
동영상에는 섬유질배합사료의 특징, 급여효과 등 장점, 농가와 공장단위에서의 활용사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농가의 사료비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 동영상이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으로 사료비도 줄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축산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기술 개발과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동영상 CD는 관련협회, 브랜드경영체, 지자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http://www.
nias.go.kr)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