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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다양한 동약 인허가 절차·제도 공유

검역원, 아시아 8개국 관계관 초청 ‘동약 워크숍’ 개최

김영길 기자  2010.11.29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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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허가서류를 냈는데 아직 답변이 없어요.”, “백신허가에는 어떤 자료가 필요하죠.”
지난 2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열린 ‘아시아 국가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에서는 국내 동물약품 수출담당자들이 각국 동물약품 관계관에게 수출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내 동물약품 수출담당자 100여명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 등 동물약품 주요수출 8개국 동물약품 관계관 12명이 참석했다.
각국 동물약품 관계관은 동물약품 인허가절차 등 동물약품 관련 제도와 정책을 발표하고, 동물약품 시장규모와 업체 진출현황 등을 소개했다.
국내 수출담당자들은 수출 시 겪게되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해결책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국산 동물약품은 철저한 관리시스템 아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적극 홍보했다.
한 참가자는 “정보 획득 뿐 아니라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이러한 워크숍을 개최해 동물약품 수출인프라를 개선시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