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명인상 수상자 선발 기본요건은 브랜드 사양관리프로그램 100% 준수, 브랜드 전용사료 100% 이용, 출하약정 100% 이행, 1B등급 이상 출현율 90% 이상 등이다. 또한 경영관리 능력과 창의적 기술, 주위 평판도 고려해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12명의 명인은 브랜드 우수사례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농협축산유통부는 명인상 시상은 각 농협지역본부에서 진행토록 했으며, 수상농가에는 ‘명인 인증’ 현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
한편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 명성농장 유재성씨(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에게 명인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유 씨는 지난해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획득하고 옥천영동축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 씨는 소 한 마리 위탁 사육으로 시작해 현재 155두의 한우를 키우는, 미래의 희망을 일궈낸 한우인이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같은 날 유림농장 서경배씨(50·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와 녹색목장 노민섭씨(41·강진군 강진읍 영파리)에게 명인상을 수여했다. 서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지리산 순한한우, 노 씨는 지난 2008년부터 녹색한우 공동브랜드사업에 참여하여 브랜드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준수하고 한우공동브랜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인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