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가격이 지난달에는 연중 최저치를 보인다는 10월보다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의 돼지도체(암퇘지, E등급 제외) 가격은 지난 11월 kg당 평균 3천79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9%가 상승한 것이나 전월에 비해서는 무려 14.8%가 하락한 것이다. 육질등급별로는 1+ 등급이 4천796원으로 전월대비 14.6% 떨어진 것을 비롯해 1등급이 3천900원으로 16%, 2등급이 3천7원으로 12%, 3등급 2천730원으로 10.6%가 각각 하락, 1등급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