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현재, 구제역 44건이 신고돼 이중 안동 29건, 예천 1건, 영양 1건 등 31건이 양성으로 판정났다. 지난 7일과 8일 신고된 고령군과 경주시 한우농가 구제역 의심축 신고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9일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어 가축을 예방 매몰처리한 경북 영덕 지역의 한우농장 2개소(영해면 1. 축산면 1)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 현재까지 살처분 대상 가축은 안동 409개 농장 10만5천785두를 비롯해 총 476개 농장 13만7천110두에 달한다. 이중 380개 농장 12만9천256두가 살처분 완료됐다. 이동통제초소는 안동 64개, 예천 33개, 봉화 33개 등 총 485개가 설치됐다. 가축시장은 85개소(100%)가 폐쇄됐고, 지역축협 가축중개 매매센터 87개소를 개설해 전화와 인터넷 중개 등을 통해 545두가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