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사이버농업기술장터(http://mart. efact.or.kr)를 통해 기술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기술경매는 ‘기술’을 상품으로 경매 종료시점까지 가장 높은 금액에 입찰한 자에게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경매대상 기술은 △친환경연료제조기술 △버섯재배기술 △농자재 및 기계제조기술 △식품·주류 제조기술 △화훼가공기술 분야에 속하는 민간기술 등 16건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 16건에 대해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작성된 기술평가서를 제공해 기술구매자에게 객관적인 기술평가서를 제시, 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경매가 완료되면 최종 낙찰자와 판매자의 오프라인 기술거래 협상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하 기술거래경영팀장은 “이번 기술경매가 자금이 부족한 영세기업 및 개인발명가에게 기술거래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구매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에 좋은 기술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술경매는 사이버농업기술장터에 가입한 후 참여 가능하며 최종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