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의 S양돈장에서 지난 24일 구제역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양돈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S양돈장의 경우 자돈을 생산하는 모돈 2천500두 규모의 영천농장과 본장인 안강농장(일괄사육)외에 전국에 23개의 위탁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3~4개 농장의 경우 영천농장에서 자돈을 공급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이들 위탁장으로 구제역이 확산됐을 경우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 양돈업계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