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양돈용사료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4년6개월(54개월)만에 가장 적은물량을 기록했다. 한국사료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40만5천61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13.6%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도 18.1%가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6년 4월 39만8천450톤이 생산된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까지 생산된 양돈사료는 491만8천85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 늘어나면서 그 증가폭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양돈사료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과 비교해 젖먹이돼지(1만2천752톤)와 번식용암퇘지(1천355톤) 사료를 제외한 전품목에 걸쳐 줄었다. 육성돈전기사료가 14만3천52톤으로 13.6%를 비롯해 △젖뗀돼지 12만6천971톤으로 9.1% △육성돈후기 4만1천710톤으로 23.3% △비육돈 6천780톤으로 0.9% △비육돈출하 1만1천127톤으로 31.9% △번식용수퇘지 1천690톤으로 0.7% △임신돼지 4만2천367톤으로 14.8% △포유돼지 2만8천 817톤으로 14%가 각각 감소, 자돈사료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