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정액 공급이 주 3회만 이뤄질 전망이다. 돼지AI센터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돼지유전자협회(회장 정관석)는 최근 이같은 방침을 마련, 일선 양돈농가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는 한편 각 AI센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이 종식 조짐을 보이지 않는 상황인 만큼 자칫 정액배송 과정에서 발생할수 있는 질병 전파 위험성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유전자협회는 이에 따라 사실상 매일 이뤄져온 정액배송을 월·수·금요일 등 주 3회만 실시키로 하고 정액배송자들의 농장내부 출입도 철저히 금지키로 했다. 유전자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액의 경우 최소 3일 이상 보관해도 품질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비록 의무사항은 아니더라도 구제역 종식이 전 축산업계의 지상과제인 만큼 일선 양돈현장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