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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먹고 으랏차차…“우리돼지 사랑해주세요”

양돈자조금 ‘거북이마라톤대회’ 후원…요리전시·시식행사 큰 호응

이일호 기자  2011.01.19 1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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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한돈떡국, 한돈복전, 한돈매콤불고기를 시식하기 위해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2천여명의 시민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지난 16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제402회 거북이마라톤대회에 공식 후원하고 한돈 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10년만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2천여명의 서울 시민들에게 한돈 떡국과 한돈복전, 한돈매콤불고기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식생활개발연구원에서 새해 메뉴로 개발한 한돈떡국은 그동안 쇠고기를 이용했던 떡국과는 달리 한돈 사골육수로 맛을 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양돈자조금관리위 고진각 사무국장은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면서 “우리 돼지 ‘한돈’을 더욱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정 설 명절까지 한 달간 서울 지하철 1, 3, 4호선 주요 역사에 한돈 햄 동영상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양돈자조금관리위는 구제역으로 힘든 농가를 위해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소비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