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돈집산지가 비육돈에 대한 구제역 백신 최우선 접종지역이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양돈집산지를 예방접종 우선지역으로 결정하고 경기, 충남, 충북 지역 등 3개도 20개 시·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204만8천두의 비육돈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종돈장이나 돼지AI센터를 제외하고 자돈이나 육성돈에 대해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것은 이들지역이 처음이다. 정부는 전국백신 방침과 함께 전국의 종돈장과 AI센터에서 사육중인 돼지 전두수와 모돈에 대한 미접종 지역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한바 있다. 이들 농가에 접종되는 백신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에 도착, 해당시군에 의해 수령된 후 읍면별 지정 공무원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육돈 백신 최우선 지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안성 △용인 △화성 △이천 △평택 △양평 △여주 등 73만8천두, 충북은 △진천 △청원 △괴산 △음성 등 20만두, 충남은 △홍성 △당진 △논산 △아산 △예산 △부여 △공주 △천안 △보령 등 110만두이다. 해당농가들은 예방접종 실시대장에 기록을 보관하되 백신공병은 반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