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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 고령지부 방역성금 1천500만원 쾌척

이상용 지부장, ‘양돈대상 상금’ 500만원도 기탁

이일호 기자  2011.02.14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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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이상용 지부장(맨 오른쪽)이 회원들과 함께 고령군청을 방문, 구제역방역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구제역 사태속에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고령지역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나눔축산’ 실천노력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이상용)는 구제역방역성금으로 1천500만원을 쾌척했다.
고령지부는 지난달 27일 고령군청(군수 곽용환)을 방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유입방지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과 함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방역성금을 전달했다.
이상용 지부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고령지역 양돈인들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빠른시일내에 구제역이 종식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용 지부장은 제11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보람있게 써달라며 고령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고령군은 이 성금을통해 이주 여성 가정 두곳을 선정, 고향방문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령군 저전리 우수농장 이기홍 대표의 경우 지난달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고령군에 기탁,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