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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AI 이달들어 첫 양성 판정

가금류 544만6천여수 살처분…구제역 매몰은 327만1천여두

김영길 기자  2011.02.14 1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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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 신고 전화벨이 잠시나마 조용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이달들어 처음 양성판정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08시 현재,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195건 중 146건이 양성으로 판정났다. 공식집계상으로는 지난 8일과 똑같은 수치다.
매몰살처분 대상은 5,835농장, 327만7,030두이며, 이중 5,824농장, 327만1,898두(99.8%)가 매몰완료됐다. 축종별 살처분 대상은 소 15만513두, 돼지 311만7,415두, 염소 6,061두, 사슴 3,041두 등이다.
소 2차 예방백신 접종대상은 19만2,553농장, 352만4,464두이다. 이중 5만6,451농장, 132만8,217두(37.7%)가 접종을 끝냈다. 돼지도 2차 백신 접종대상은 880만4,372두이고, 92만6,364두(10.5%)가 접종을 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11일 08시 현재, 87건이 신고됐고, 이중 41건이 양성판정 받았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9일 경기 평택의 육계농장에서 HPAI가 처음 확인됐다. 매몰살처분 대상은 245농장, 544만6,540수이며, 매몰살처분을 모두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