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가 구제역 이후 후보돈 ‘대란" 방지를 위한 입식시기 조절 캠페인을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돈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제역 비발생 지역의 경우 내달부터 4월까지, 구제역 발생지역은 5월부터 입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발생지역 농가들이 가급적 5월부터는 입식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구제역 장기화에 따라 사육두수의 30%, 농가의 23%가 살처분, 향후 살처분농가의 재입식이 본격화될 5월경 후보돈 대란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돈협회는 각 지부에서 회원 및 농가들에 대한 적극 홍보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